존경하는 장흥군민여러분 그리고 경향각지 향우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는 각 가정에 보다 더 큰 행복, 건강, 평화를 기원합니다.
특히,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지친 모든 이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세상이 펼쳐지길 염원합니다.
금년은 역사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국가의 행정수반을 뽑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지역의 수반을 뽑는 군수 선거가 있습니다.
대통령 그리고 군수라는 공무원 한 명이 국가와 지역에 대하여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우리는 보고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도 군수라는 자리도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경륜
을 갖춘 자만이 국정을 그리고 군정을 빈틈없이 발전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장흥군은 6연 연속 청렴도 꼴찌, 민원서비스 평가 꼴찌라는 치욕적인 불명예
를 안았습니다.
이제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유권자의 성숙한 올바른 참정권 행사는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 지
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다운 일꾼이 선택될 것입니다.
농어촌이 갈수록 소멸위기라는 시대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장흥지역 또한 예외가 될 수 없
습니다. 가장 지역적인 정책이 가장 세계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금년에는 이러한 인구 노령화문제, 소득의 불균형 문제, 저출산 문제 등이 국가만의 일이 아
닙니다. 장흥지역에서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 등을 근본적으로 개혁과 변화를 통하여 타개
해 나가야 할 때이며, 시대적 소명입니다.
이러한 대전환은 긍지로 애향하고 사랑으로 화합하며, 힘모아 개발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 번 가내 건승을 기원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