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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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1.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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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25일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5일 새마을금고에 평소 쌀 대금 명목으로 자주 고액을 인출하였던 고객이 사건 당일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직원 A씨는 고객을 상대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문자메시지 수신 여부, 휴대폰 어플 여부 등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고객에게 다시 한 번 설명하였다.
그러자 고객은 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상선으로부터 저금리 대환대출을 유도 받아 고액의 금액을 인출하려 했던 것이라고 대답하였고 이에 직원 A씨는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약 2,600만 원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임태오 서장은 “은행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관심 및 적극적인 조치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금융기관과의 협조 체제 구축으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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