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군수 후보 누가뛰나】 ②-서채원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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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군수 후보 누가뛰나】 ②-서채원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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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원 정책위 부의장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복지 1번지’ 만들 것”

현재 강진지역은 군수 출마자 중 민주당 후보 3명만 거론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민들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강진군수 공천을 누가 거머쥘지 경선출마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로 이승옥 강진군수, 서채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진원 전 강진군수가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서채원 민주장 정책위 부의장
서채원 민주장 정책위 부의장

 

서채원 정책위 부의장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복지 1번지’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의 농어업과 지역균형발전 정책개발에 힘쓰고, 사회복지정책 공약개발에 바쁜 가운데, 강진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강진군수 출마를 결심한 서채원 부의장을 인터뷰했다.

Q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삶은?

= 저는 강진에서 나고 자라 광주와 중앙무대에서 지방장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복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는 등 그동안 정치적·사회적으로 많은 자산을 쌓아왔습니다.

이런 자산을 내 고향 강진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자 지난 2012년에도 강진군수에 출마했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쌓은 자산과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강진 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에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강진군 군동면 출신으로 계산초등학교와 강진북초등학교를 거쳐 강진중학교를 졸업하는 등 강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입니다.

이후 광주 소재 전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동지회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며 80년 당시 광주에서 활동했던 미국 피터슨 목사를 사비로 초청해 기총소사에 대해 증언토록 하는 등 진상규명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지방자치가 시행된 1991년부터 광주서구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기까지 20여 년 동안 지방 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기까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줄곧 민주당에 몸담아 오면서 중앙당과 긴밀한 소통 속에 지역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민주당을 지키며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 속에 강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된 강진이 어떻게 변해야?
=강진군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구가 줄어들어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소득이나 복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소위 소멸위기지역으로 전락할 우려마저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복지전문가, 풍부한 지방정치 경험, 강력한 추진력, 투철한 애향심이라 강점을 바탕으로 내 고향 강진을 ‘군민 복지 1번지’로 만들기 위해 향우, 군민, 사회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사회복지 분야 전공을 하고, 복지 분야의 이론과 현장에 관심을 기울여온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강진군민이 잘 사는 복지 군민으로 두루 복지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Q 떠나지 않는 강진, 살고 싶은 강진을 만들기 위한 비전 제시한다면?

= 우선 강진을 사람 중심 복지 수준 향상을 최우선 정책이 필요합니다.

첫째, 강진은 노인 인구가 35.7%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발표 인구감소지역에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케어안심주택조성, 어르신 재가복지서비스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대책과 장례지원금정책이 적극 도입되어야 합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출산장려 금제, 자녀 학자금지원 정책 등도 확대해 시행해야 합니다. 귀농정책과 다문화가족 정책에도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둘째, 문화예술관광 및 체육시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고장은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릴 만큼 수많은 자원이 산재해 있습니다.

다산초당 등 문화유적, 시문학의 영랑생가, 강진 청자도 요지, 병영성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위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관광으로 군민들의 소득을 늘릴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체육시설도 확대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힘써야 합니다.

셋째, 고향 사랑 기부금제 시행에 맞춰 출향인 네트워크를 구축, 고향 사랑 운동을 실천이 중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의 발의로 입법이 된 기부금제와 관련, 50만 출향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실적인 강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 정책이 실현될 경우 현재 3만4천 명인 강진 인구는 70만 명, 아니 10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적어도 강진에서만큼은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넷째, 1차 산업인 농림축산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진은 현재 1차 산업인 농업·축산업·수산업·임업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강진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강진 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농어촌 뉴딜사업도 활성화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유한 농어촌을 만들어 군민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섯째, 강진군 800여 명의 공무원 조직을 국(局) 단위 체제로 전환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강진군 공직자는 800명이 넘습니다. 군청 공무원 조직을 과(課) 단위에서 국 단위 체제로 전환해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타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시대에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강화돼 군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행정조직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진군 공무원 노동조합, 강진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강진군 공무원들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Q 강진군민과 향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인구감소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불명예스럽게도 강진군도 포함이 됐습니다.

물론 전남에선 총 22개 시군 가운데 강진 등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습니다만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 활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고향 사랑 운동, 문화예술관광산업 활로 모색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림축수 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화,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 군민 소득증대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을 만들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내 고향 강진을 사람 중심 군민 복지 1번지로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으로 만들어 인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군민과 향우분들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사회복지전문가로서 강진 발전을 위해 동참하겠습니다. 강진 토박이로 내 고향 강진을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부모 세대는 물론이고 저와 제 후배들이 살아가야 할 소중한 삶의 터전이 바로 강진입니다. 일으키고 싶습니다. 활력 넘치는 으뜸 군으로 만들어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야말로 살맛 나는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원합니다.

군민 모두가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다 보면 군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신명나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사회복지전문가, 풍부한 지방정치 경험, 강력한 추진력, 투철한 애향심으로 내 고향 강진을 ‘군민 복지 1번지’로 반드시 만들어내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서채원 정책위 부의장 걸어온 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국무총리 자문위원
 ▲전)호남대 겸임교수 / 전)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사회복지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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