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 벽송마을, 주민들 손으로 마을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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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 벽송마을, 주민들 손으로 마을가꾸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0.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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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0여 명 직접 벽화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 펼쳐

 

지난 15일 군동 벽송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벽화그리기 마무리 작업을 마무리하며 1년여간 주민들이 직접 진행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벽화 그리기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가꾸기위해 참여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마지막으로 마을의 색감을 더해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벽송마을은 마을 가꾸기를 위해 마을 회의를 통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신청하고 지난 5월부터 10회 이상 마을 자체 회의를 추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300만 원의 사업비로 벽화그리기를 추진하고 마을 입구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마을주민들은 직접 벽화를 그리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40여 명의 주민들이 보름 가까운 기간 동안 시간을 내어 마을 벽화를 완성해 뿌듯하다며 전했다.

김행천 벽송마을 이장은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마을 분위기를 개선하고, 환경정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만들 수 있어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였다. 내년 2년 차 사업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더위와 호우가 많은 날씨에도 애써 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벽화그리기로 변화된 고향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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