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서울 예술의 전당 ‘민화의 비상’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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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서울 예술의 전당 ‘민화의 비상’ 전시회 개최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10.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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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다가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전을 개최한다.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기존 민화 전시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시도들이 녹아 있는 기획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화의 비상》전은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올해를 시작으로 현대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전시이다. 2019년의 소주제였던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hwa and Surrealism)'이라는 소주제로 표현주의가 관찰되는 박물관 소장 전통민화 약 20여 점과 이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현대민화 작가 29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민화의 비상》전은 민화의 현대성을 고찰하고, 다양한 현대적 방법론을 녹여내는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현대민화의 판로개척을 통한 대중화와 더 나아가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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