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한 생신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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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생신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9.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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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병영면새마을부녀회에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병영면새마을부녀회에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병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자)에서는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지회와 병영 남성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를 전했다.

이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위해 10여 명의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준비해 케이크, 떡과 함께 정성스럽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노래를 불러드렸다.

김 모 어르신은“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직접 맛있는 음식까지 만들어 챙겨주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로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작은 힘이지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따뜻한 병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영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음식 등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어려운 가구 대상 반찬 전달, 환경봉사, 안부살피기 등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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