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면 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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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면 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09.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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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떡 등 준비하고 생신 축하 노래 불러드려

 

강진군 마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신요)는 지난달 31일 마량 서중마을에 혼자 살고 계신 정순림(여, 80세)어르신 댁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이 함께 정순림 어르신께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생일케이크와 푸짐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를 전했다.

정순림 어르신은“자녀가 없어 생일은 항상 쓸쓸하고 외롭게 보냈는데 올해는 여러 사람이 노래도 불러주시고 생일상도 차려주시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신요 회장은“부녀회 회원들과 정성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나눔 봉사 배려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량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추진한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리기는 물론, 김치, 반찬 등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하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등 다 함께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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