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4차 추경 425억 증액 편성, 호우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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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차 추경 425억 증액 편성, 호우피해 복구 총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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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25억 증액 편성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정부의 2차 추경으로 교부된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호우피해 항구복구 및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이 반영됐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5,029억 원 대비 421억 원(8.37%) 증가한 5,450억 원, 특별회계는 193억 원 대비 4억 원(1.99%) 증가한 197억 원이 편성됐으며, 기능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9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2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억 원 증액 편성됐다.

추경 편성 세부 내용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 80억 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28억 원 ▲도시계획 도로개설 사업 16억 원(특별교부세 13억 원 포함) ▲대구 저두지구 관광 편의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사업 8.5 억 원 등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피해 복구 지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며“군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면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복구 및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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