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건설 윤희찬 대표 작천면 경로당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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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건설 윤희찬 대표 작천면 경로당에 재능기부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09.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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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 여자경로당에 비가림 시설 설치

 

강진군 작천면 교동마을에 거주하는 동강건설 윤희찬(64세) 대표가 재능기부 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비나 눈이 오는 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현관 앞에서 우산을 접고 펼 때 비에 젖지 않도록 여자경로당 출입문에 비가림 시설을 재능기부로 설치한 것이다.

윤희찬 대표는 서울에서 건설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20대에 강진읍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다 고향 작천으로 돌아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농업과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평소에도 작천면 내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민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김문자 작천면 여자노인회장은 “비가림 시설이 생겨 경로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더 편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먼저 살펴서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희찬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했는데 큰 선행으로 봐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관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불러주시라”고 말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며 “면 행사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협조해주시는 윤희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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