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회진면, 추석맞이 무연고 분묘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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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회진면, 추석맞이 무연고 분묘 벌초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1.08.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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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고향에 내려오지 못하는 추석 귀성객들을 대신하여 장흥군 4-H본부 회진지회와 함께 회진면 장산마을에 있는 마을공동묘지의 무연고 분묘를 벌초하고, 진입로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는 등 정리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장흥군 4-H본부 회진지회는 지난 몇 년간 명절을 앞두고 해당 마을공동묘지 일대를 벌초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는 등 회진면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정리사업에 참여한 장흥군 4-H본부 회진지회 김백운 회장은 “아침부터 나와서 내 일처럼 벌초에 참여해 주신 십여 명의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봉사 활동을 마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우리 4-H는 회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회진면 김형채 면장은 “무연고 분묘가 많은 마을공동묘지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많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 남들이 알아 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장흥군 4-H본부 회진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추석에 고향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향우들이 안심하고 내려오지 않아도 되는 고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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