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의용소방대연합 임용하 회장, 수재의연금 1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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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의용소방대연합 임용하 회장, 수재의연금 100만 원 기부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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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관내 전역에 피해(농작물 3,204·농경지 449·축사 및 창고 3·주택 50·산림작물 4·수산생물 폐사 6·어선 5·가축 12·인명 피해 1 등)가 발생하여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서 피해 규모가 63억 원(공공시설 139, 사유시설 3,734) 가량으로 집계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한, 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장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임용하(64세) 씨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동면은 727가구(인구 1,236명) 중 62.4%인 454농가가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지난 집중호우로 농가와 축사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기부자 임용하(장동면 사랑나눔 기부릴레이 2021-11호) 씨는 “저도 이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마을 이장 일을 하다 보니 저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용기를 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동면 김성호 면장은 “코로나19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수재의연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협력하여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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