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면지사협, 이불 세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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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지사협, 이불 세탁 봉사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1.08.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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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취약계층 15가구 대상으로 이불 세탁부터 건조까지

 

강진군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영문, 김규현)는 지난 6월부터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행복!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 행복! 이불세탁 지원사업’은 병영면지사협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병영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이불세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영면지사협은 지난 6월부터 15가구를 대상으로 2차례 이불세탁 봉사를 추진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집으로 배달까지 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3차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백양마을 김모씨는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 장마철에 습해진 이불을 매년 묵혀두곤 했는데 이렇게 세탁해서 뽀송하게 건조까지 해주시니 이제는 습한 날씨가 두렵지 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현 민간위원장은 “세탁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취약계층의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문 공공위원장은 “클린행복! 이불세탁 지원사업이 거동 불편한 주민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랑더하기 특화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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