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영 마이스터 장학금 1억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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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영 마이스터 장학금 1억원 전달식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7.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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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14회) 아낌없는 후배 사랑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 지난 20일 동원그룹 김재철(본교 14회) 명예회장이 기탁한 장학금 1억 원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도에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전남생명과학고(구, 강진농고) 졸업 후 부산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약관 25세부터 5대양을 거친 파도와 싸우며 원양어업을 개척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닦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청소년의 덕목으로 ‘도전 사람 소통’을 강조하며 해외체험학습 지원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가 전교생들이 글로벌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국내농업체험학습(우프) 장학금, 다문화 및 새터민 자녀 장학금, 각종 대회 참가 우수학생 장학금, 전교생 영 마이스터 장학금으로 구분 지급하여 학생들이 미래를 창조하는 친환경 생명농업 글로벌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지급했다.

학교장은 학창시절 지급된 장학금으로 인해 인생의 진로가 결정되는 사례를 설명하며, 선배님이 주신 장학금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소중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 중 장학금을 활용하여 농업체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선배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후일 반드시 성공하여 후배들에게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2학년 학생은 “선배님의 후배사랑에 감사드리며 미래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글로벌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길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성공하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표 교장은 “앞으로도 각계에서 성공한 동문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여 창의적, 융합적, 글로벌 사고를 갖춘 친환경 생명농업 글로벌 영 마이스터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 현관에는 기탁자들의 뜻을 선양하고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여 동문,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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