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장흥군수협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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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장흥군수협에 감사장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1.07.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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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 지켜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22일 장흥군수협(조합장 이성배)에서 5,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점을 방문한 김00(82세, 남)이 불안해하며 통장에 있는 돈 5,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방문한 김00(82세, 남)은 “금감원 직원이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녀서 피해가 예상되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집에 놔둬야 한다”는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면서 “은행직원이 아니었으면 전 재산을 잃어버릴 뻔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장흥경찰은 지난 20일에도 위 사례와 같은 피해를 예방한(3,100만원) 정남진장흥농협(지점장 안현순) 직원 B씨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태오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금 환수가 어려우므로 싼 이자로 대출 제안하며 현금 전달요구, 핸드폰 문자·카카오톡으로 모르는 앱 설치 전화, 정부지원대출 신청 금융기관 문자 등의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과 금융기관에는 고객이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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