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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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6.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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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학생 대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및 진로 특강

 

강진문화원이 지난 12일 강진고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및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1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 주최, 강진문화원 및 강진향교 주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추진했다.

강진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강진향교 지킴이 활동에 동참해 향교 내외 먼지 털기, 마루 들기름 칠하기,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과거 지방교육의 거점을 담당했던 강진향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올바른 문화재 이용과 관리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으로 ‘도시를 재생하다-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과 실행’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백혜영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으 위한 종합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직업인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에 대해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진고 권순성(2학년) 학생은 “강진향교가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었는지 자세히 배우고 나니 더욱 각별한 마음이 생긴다. 더불어 진로와 관련해 고민이 많은 시기인데,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강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진로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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