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서 장흥 회원들 대거 입상
상태바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서 장흥 회원들 대거 입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6.0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원 . 박병호 . 곽태송 . 윤영규 . 권문옥 . 윤홍순 . 임형두 회원 입선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이사장 백농 한태상)가 개최하는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장흥지부(지부장 치인 이봉준) 회원들이 7명이나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서예전람회에 장흥노인복지관 서예1반의 송재 김동원(장동면 진곡리), 목원 박병호(장동면 용곡리), 난곡 윤영규(부산면 월만리)씨와 장흥서예원의 낙헌 곽태송(대덕읍 신월리), 태와 권문옥((장흥 대신택배 대표), 청파 윤홍순(안양면 안단테 대표), 대은 임형두(대은산업 대표) 회원이 입선했다.

서예대전은 1949년부터 1988년까지의 국전(國展)시대를 마감하고, 1989년부터 민간단체인 (사)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과 같은 해 (사)한국서예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이어 1992년 (사)한국서가협회가 창립되고 이듬해부터 제1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를 개최해 올해가 제29회째이다.

위 삼 단체인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 대한민국서예대전 · 대한민국서예전람회는 전 국전 지류로 민간단체에 의해 주도되기에 부적절한 명칭이지만, 그 권위에 걸 맞는 단어를 찾지 못하고 흔히 ‘국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한국서가협회 장흥지부에서는 그 국전에 지금껏 총 16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제17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최우수상(태와 권문옥)과 제19회 한라서예전람회 최우수상(대은 임형두)을 수상했다.

치인 이봉준 지부장은 “장흥지부 회원들은 각자 열심히 서예학습에 임하고 있고, 상들도 많이 받으므로, 머지않아 청출어람할 제자들이 나올 것이다”고 말해 장흥 서예의 앞날이 기대된다.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의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갖고 7월 8일까지 전시하며, 이후 (사)한국서가협회 홈페이지의 지상전을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