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 친환경농업경영 전공 김종현(2학년)학생이 전국585 특성화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선발하는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한국장학재단은 “ 농업에 대한 미래 비전이 뚜렷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분명하며, 어학 능력이 우수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매년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교육청 추천을 통해 어학 및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한 후 인·적성검사 및 1:다 심층면접을 통해 2학년 재학생 전국 20명, 3학년 전국 15명을 최종 선발한다.
여기에 선발 되는 학생은 고교재학 중 학업장려비를 받고 졸업후 미국 대학에 해외 유학을 하게 되면 연간 최고 6만불씩 졸업시까지 무상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은 선발학생에게 상담 및 교육, 학습 컨설팅을 통해 해외유학지원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해외유학장학생 김종현학생은“미국의 UC계열 또는 우수주립대학교에 진학해 국재농업개발이나 지속가능 농업을 전공해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농업기구, 제3세계 등에서 농업정책분야의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국의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는 총585개교인데 이 학교들에게 부여된 선발인원은 총 5명이었다. 이 학교의 최광표 교장은 “호남제일 전통의 친환경농업 마이스터고가 전국 모집 마이스터교로 개편한 이래 우수학생들을 꾸준히 선발하여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에 힘쓴 결과”라며, 전국의 우수 중학생 유치에 학교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