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저탄소 벼 재배기술 드론 직파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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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저탄소 벼 재배기술 드론 직파 연시회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5.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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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이앙 대비 육묘·이앙비 85%, 노동력 90% 절감, 탄소 배출 32% 감소

 

이제 벼농사에도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한 기술이 도입된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5일 관산읍 신동리 일원에서 저탄소 벼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정종순 군수와 농촌진흥청·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시회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 드론직파 재배 핵심 기술 설명, 드론 직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 직파는 육묘·이앙 과정을 생략하여 1ha당 최대 120만 원의 비용을 줄이고,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9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는 지역 농가의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를 32%까지 줄일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농업 기술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확대해 나가야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한편 장흥군은 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실천, 모판관주처리(그로모어)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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