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 강진군 전남 4위 . 장흥군 15위…양군 전년 대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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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평가 강진군 전남 4위 . 장흥군 15위…양군 전년 대비 ‘선방’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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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강진군 15→4위, 장흥군 21위→15위…장흥군 발전 시군 선정
재정인센티브/포상금, 강진군 1억원, 1500만원, 장흥군 2000만원, 600만원

2021년(2020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강진군이 전남 4위, 장흥군이 전남 15위를 기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보조) 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정량·정성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제도다.

강진군은 작년에는 15위, 장흥군은 21위로 저조했으나 올해 대폭 순위가 올라 전년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1개 중 57개 지표에 대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정성평가의 경우 26개 지표 중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자원 △보훈정신 확산 △혁신지향 공공조달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개선 노력도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보조금 부적정수급 근절 및 환수 노력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등 11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1,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실시되는 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4위 달성은 우리 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라며 “부진한 지표는 실적 분석을 통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 ▲산모 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자동차 확산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산불방지 등 67개 지표에 대해서 목표를 달성했다.

정성분야에서는 ▲보훈정신 확산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목재산업 활성화 등이 전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장흥군은 발전 시군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과 포상금 600만원을 받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더 발전한 실적을 거둔 것은 전 공무원이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 며 “올해 평가는 도내 우수시군 선정을 목표로 삼고, 부서간의 긴밀한 협업과 노력으로, 장흥군의 우수한 행정력을 군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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