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재들, “제2의 영랑 시인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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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영재들, “제2의 영랑 시인이 될 거에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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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영재교육원,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참여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4일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의 서막을 올렸다.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는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손을 잡고, 자연영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관웅 시인이 연간 함께 하며 시 창작 뿐만 아니라 문학 이론, 인문학 기행, 문학의 밤, 시집 출판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은 학생들이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에 참여하는 소감을 시작으로 시란 무엇인지, 시감을 떠올리는 생각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이야기했다.

또한 시문학파의 대표적 인물인 영랑과 현구 등의 문학인 이야기로 시 창작의 마음을 다지며 꼬마 시인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이 되었다.

강진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계발교육 ▲토요영재스쿨 ▲창의생태캠프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내 모든 학생들의 재능 계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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