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경연대회서 ‘강진 용봉탕’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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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경연대회서 ‘강진 용봉탕’ 대상 수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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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밭에 노는 닭’김영희 대표 출품

 
지난 15일, 제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요리경연대회(일반부)에서 용봉탕을 출품한 강진군‘해물밭에 노는 닭’김영희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예로부터 용봉탕은 귀한 음식으로 궁중에서만 먹었던 음식으로 임금의 상징인 용과 봉황을 뜻하며 용 대신 자라와 봉 대신 닭을 넣고 끓은 탕으로 현대인의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김영희 씨는 “용봉탕은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용봉탕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이번 남도음식 축제에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우리 고유 음식을 개발하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전라남도의 전 시군이 참석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만큼 남도답사 1번지, 맛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며 강진 음식의 우수성과 참신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치러진 제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천혜의 고장 남도에서 생산한 각종 우수한 식자재를 이용하여 각 시군에서 정성껏 마련한 남도음식을 하늘에 진상하는‘상달제’, 각 시군 대표들이 대표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평가받는‘음식 경연대회’, 남도음식 명인들의 출품작품을 전시·체험하는‘남도음식 명인전’ 등의 일정으로 3일간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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