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랑어랑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는 명창 김효정씨가 지난 10일 제13회 대한민국 서봉 판소리·민요대제전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과 지도자상(국회의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조하늘(장흥대덕초3)외 11명(김하율-장흥남초3,김하윤-장흥남초3,문효인-장흥남초3,이서윤-장흥서초2,마례린-장흥남초2,신나경-장흥초2,이지아-장흥초1,안주영-중앙유치원,이소빈-장흥서초병설유치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민요단체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효정 수상자는 장흥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무형문화재 제2호 유영애 명인의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다.
중학교때까지 성악을 배우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선생님 권유로 판소리로 전환했다. 당시 장흥출신 유영애 명창이 지역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김 단장은 “서편제의 본향 장흥에서 선배 명인들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이며 후학양성과 국악 저변확대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단장은 퓨전국악그룹 '어여울' 보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림국악진흥회 판소리 강사, 에듀펀 민요강사, 장수군 ‘논개가’강사, 관산주민자치센터 민요강사 활동과 제14회 아시안게임기념 시민음악회 초청공연, 광복60주년 국악콘서트 초청공연, 한·중교류음악회 공연, 태국 치앙마이 초청공연 등 후학양성과 국악 저변확대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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