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진군지부, 보이스피싱 2천만원 피해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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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진군지부, 보이스피싱 2천만원 피해막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9.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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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예방 유공직원, 강진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박승기 강진경찰서장, 강대형 농협 강진군지부장
박승기 강진경찰서장, 강대형 농협 강진군지부장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 소속 ○모 직원이 지난 2일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의 공로로 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지난 8월 31일 오전 강진군에 거주하는 A씨의 예금 2천만원이 자칫 보이스 피싱범의 계좌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창구직원의 침착함과 평소 주기적으로 실시된 금융사고 예방교육의 결과로 지켜낼 수 있었다.

은행을 찾아와 CCTV를 두리번거리는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A씨가 예금 2천만원을 해지한다고 하자, ○모직원은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작성과 함께 해지사유를 물었다.

이에 A씨는“50대 여성이 집전화로 전화를 걸어 ○○농협에 예치된 A씨의 예금이 우체국으로 자동출금등록이 되어있으니 ○○농협직원들은 믿지 말고 다른 은행에서 모두 현금으로 찾아서 다음 전화를 기다리라”며, 혹시 은행직원이 물으면 “가축사료비로 쓰기 위해 찾는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확신, 경찰에 신고한 후 사건 종결에 도움을 줬다

박승기 강진경찰서장은 “농협직원에게 주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린 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며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은 조직적·국제적인 범죄로써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농협 등 관내 은행과의 협력 치안을 통해 강진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형 지부장은 “매월 2회 이상 전 직원 대상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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