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당직 의료기관 16개소와 당번 약국 19개소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도 지정된 근무 일자에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강진의료원, 마디로 병원이 진료를 실시하고, 약국은 5개소가 운영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강진의료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연휴기간 중“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 신고 시 의료기관 안내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이 지정된 일자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수시 확인해 연휴기간 중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 현황은 강진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1339.or.kr)를 이용하거나 보건소(☏430-355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의료기관,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나 면 지역의 특수 장소로 지정된 슈퍼마켓 등에서 소화제 등 13종의 안전상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상황센터(국번없이 119번)’에 연락해 24시간 응급의료 상담과 병?의원 안내, 구급차 출동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강뉴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