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 4(four)메카 장흥 ③-④안전·친환경 메카
상태바
기획연재 - 4(four)메카 장흥 ③-④안전·친환경 메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2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과 친환경의 메카’ 길게 흥하는 장흥

「전남 소방본부 유치, 소방학교, 안전테마파크…친환경실천농가 지원, 수산물가공처리센터」

장흥군이 스포츠, 의향, 안전,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4(four)메카 장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맑은 물, 푸른 숲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자원에 4가지 핵심 성장동력을 장착해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본지에서 4(four)메카(스포츠·의향·안전·친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세 번째 안전, 네 번째 친환경메카를 연재한다. / 편집자 주

친환경 농업대상
친환경 농업대상

 

■ 안전 메카…군민생활 안정의 기초

재난대응 안전한국 실제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 실제훈련

4(four)메카 장흥으로 성공적인 외연 확장을 노리는 장흥군은 안전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군정 성장동력을 쌓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로 사람을 모으고, 의향의 역사와 문화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한다면, 안전은 군민생활 안정의 기초가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긍정적인 요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소방교육대 강의
소방교육대 강의

장흥군에 새둥지를 틀고 있는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연말이면 2년간의 건립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전남 소방본부는 그동안 긴급신고전화 통합(1339, 122)에 따른 업무폭주, 정보통신시스템 설치 운영 공간부족, 작전 및 영상회의실 설치를 위한 119종합상황실 협소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장흥군은 청사 신축을 위해 행정목적으로 매입한 옛 장흥교도소 부지를 제공하며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었고, 최종적으로 소방본부 유치를 확정지었다.

소방본부가 장흥군에 개청하게 되면 상황 발생 1시간 이내에 전남 모든 권역에 대한 육상 대응이 가능해진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실제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 실제훈련

장흥군이 호남권의 소방·안전 중심지로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장흥소방서가 새롭게 설치되고 소방학교를 유치하면 교육훈련과 출동자원, 조직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우드랜드 인근의 10만㎡의 부지에는 안전테마파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재난 상황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테마파크로 각종 체험과 교육, 전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안전테마파크가 들어서면 학생, 관광객, 의소대원 등 연간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장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민 소득 두배 ‘친환경 메카’

표고버섯 접종
표고버섯 접종

장흥군 민선7기는 ‘군민 소득 두배’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면적은 전체 농지면적의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능한 청년 인력을 키우는 한편,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대상
친환경 농업대상

2018년에는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평가에서 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차지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장흥군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 실천농가에 대해 주요 농자재 100% 지원과 사업자 선정 시 친환경 인증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쌀 포장재 및 포장기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제초매트 지원, 유기농쌀 생산장려금 지원, 친환경농업인 역량강화사업 추진 등 친환경농업 시책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장흥 10대 수산물의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둬 수산소득 3천억원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내에는 FPC(수산물가공처리센터)를 유치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한우는 우량혈통의 송아지 보급, 축산물 이력제 실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등 체계적 생산기반을 마련한다.

LPC(축산물가공처리센터) 설치를 통해서는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가격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소고기 공급에 나선다.

양봉산업 육성대책 마련, 장흥 표고버섯 기술지원 확대 등 군민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소방·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군민에게는 소득향상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메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역 성장의 발판해 길게(長) 흥하는(興)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