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70대 농부 넘어진 경운기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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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70대 농부 넘어진 경운기에 깔려 숨져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06.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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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6시경 군동면 시골마을 농로에서 모내기작업을 위해 경운기를 몰던 A모(75)씨가 운전부주의로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강진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경운기를 몰고 좌회전하던 중 경운기 바퀴가 2m정도 깊이의 수로에 빠지면서 경운기 운전석 구조물에 가슴이 눌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

A씨는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장흥소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예초기나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시 일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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