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화재와 무더위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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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화재와 무더위 대피하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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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화재와 온열질환 주의 당부
강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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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는 급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와 더불어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의식 전환 홍보를 알리고자 나섰다.

세종병원 화재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피난 지연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피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대피 먼저’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과 119 신고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화재 발생 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관문 등 방화문을 닫고 ▶연기를 차단하고 신속한 피난을 위해서 젖은 수건 등으로 호흡기(입과 코)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피할 수 있는 옥상이나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2~2019)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천851명이며, 128명이 사망했다. 특히1973년 이후 제일 무더웠던 2018년에는 가장 많은 4천526명의 온열질환자(사명48명)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5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월 하순부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활동을 삼가는 등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대피요령을 숙지해야한다”며 “아울러 올 여름은 역대급 더울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바깥활동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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