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책 엿보기 - 「장흥군청 지역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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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책 엿보기 - 「장흥군청 지역경제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3.0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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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활성화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간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

장흥군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활성화,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마을공동체 업무를 추진하며 장흥군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군민의 소득 증대, 기업의 성장, 나눔공동체 육성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을 공감하는 장흥군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동훈 지역경제과장
최동훈 지역경제과장

지역경제과는 지역주민과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군 경제의 중심인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기업을 유치해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대부분이 농산어촌인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로 등 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해 확산하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개발계획을 추진하며, 낙후된 마을의 시설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지역경제과는 인간의 몸 곳곳을 돌며 신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활성화가 국가와 지역의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지역경제가 군민행복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올해 지역경제과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활력 제고

장흥토요시장
장흥토요시장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자 서민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관산, 대덕, 용산, 장평, 회진, 유치 등 7개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개설된지 30여년이 지나 시장으로서 기능이 쇠퇴한 용산시장과 장평시장을 새롭게 현대화하여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용산시장 '마실'
용산시장 '마실'

올해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내 대표 전통시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야시장을 개장해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상설시장의 시설을 개선해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흥사랑상품권
장흥사랑상품권

지난해 11월 생산→유통→판매가 지역 내에서 이루어져 지역자금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억원 규모로 발행한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은 올해 2월말까지 3개월간 관내 업체 900여 곳이 가맹점으로 가입하였고, 44억여원을 판매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올해에는 1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여 유통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 지원,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관련 인·허가, 계량기 검사 및 관리, 물가조사 등 주민들의 실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해 주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노력상을 수상하였다.

■성장하는 기업, 마을기업 . 사회적기업 육성, 나눔 일자리 창출

수도권 투자협약
수도권 투자협약

장흥군에 정착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하고자 하는 군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사회,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받은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인 청년, 대학생, 청소년, 아동을 위한 시책들도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군비 출연을 통해 14개 기업에 28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소상공인에게는 154건 43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는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중소기업들이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역에코혁신사업(15개 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사업(6개 기업)도 추진한다.

지역에 정착한 기업들의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55명이 참여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하고, 전역(예정) 장병들을 찾아가는 희망버스와 장흥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대학생 방학 중 일자리사업과 청소년 희망일자리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부모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2월에는 장흥군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하여 코로나 19가 해소된 이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기업(현재 10개소)과 사회적기업(현재 4개소)도 추가 단체를 발굴하여 마을 단위의 기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자생력있는 경제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

39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40세에서 50세까지를 위한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50세에서 70세를 대상으로 한 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 사업도 추진해 중장년, 청년 인구 감소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건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의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50% 달성, 산업 . 농공단지 활성화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장흥군에 위치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와 장흥 . 장평농공단지 관리, 기업투자유치 업무도 추진한다.

군정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산업 . 농공단지 분양률 제고와 활성화에 노력해 지난해 30%대에 머물러 있던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을 40%로 올리고 올해는 50% 달성을 향해 가고 있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기업들의 총 매출액(2019년 기준)은 2천 5백여원으로, 장흥군의 지역 내 총생산액이 8천여억원(2018년 기준)임을 감안하면 산단의 중요도를 가늠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는 유망기업들이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 내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업종 확대를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흥농공단지 보조금 확대, 기업 경영자금 보조등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부서 1기업 유치, 투자의향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 PM제 등을 통해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원 등 도 연관 연구기관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과 연계 R&D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기업 설명회, 투자유치 전문컨설턴트 운영 등 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전사적 총력지원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산단의 환경 조성과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단 커뮤니티센터, 체육공원 등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산단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가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되어 2015년까지 세제, 자금, 판로 등에서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산단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전라남도 투자유치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50%이상을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화된 농산어촌 개발과 활기찬 마을공동체 조성

장난감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장흥군의 강점과 특성을 살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심지 활성화 사업, 읍면 단위의 기초생활 거점개발 사업, 마을 단위의 마을만들기 사업,  노후화된 마을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취약지구 개선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조직화하여 필요한 사업을 시행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20억), 장재도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100억),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70억), 용산면 기초거점 육성사업(40억), 장동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 관산 부억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 용산면 남포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4.5억원), 농안·평촌 마을만들기사업(9억) 등 지역 특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별 특성과 강점을 발굴하고,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5인 이상의 마을단체를 선정하여, 마을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원(마을 당 5백만원~2천만원)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남도에서 추진한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에 장흥군 14개 마을이 참여, 모두 선정되어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군에서는 이와는 별개로 14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의 특화된 마을 발전계획 수립과 주민주도형 상향식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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