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한국문화를 자세히 전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정남진장흥농협과 금산만인산농협에서 7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가족친화를 위한 복화술 공연과 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 방문, 한식 요리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남진장흥농협 강경일 조합장은“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길 바란다”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현재까지 총 6,95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금년에만 총 14기 980명의 교육생이 해당 과정을 거쳐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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