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노인행복은 강진군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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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인행복은 강진군이 책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3.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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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21개 사업

 
강진군이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인다.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사업 참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설명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2015년 노인활동 지원사업은 군, 읍·면, 대한노인회 강진군취업지원센터, 강진노인복지센터에서 실시하며, 21개 사업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군은 30%에 육박하는 노인인구수에 맞춰 100세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12년 사업비 8억 원에 500명이 참여했던 사업은 연차적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늘려 금년에는 15억 원에 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기반 확대도 추구한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같은 공익형 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과 관내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우리아이지킴이 같은 복지형 사업을 통해 시민사회의 기틀을 다진다.
마을회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게이트볼 강사 등 교육형 사업과 비누제조 판매사업, 가죽공예 판매사업 등 시장형 사업을 통한 참여 수익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맞춤형 사업으로 올해부터 노-노캐어돌봄서비스도 실시된다. 2인 1조로 구성된 총 156명의 참여자가 매주 2~3회 독거노인·노인부부가구·조손가구·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부확인·말벗·생활실태 점검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꾸준히 늘려 왔다며, 앞으로도 효자군수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을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마을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레크레이션 강사 11명의 공연이 있었으며, 발대식에 이어 최경희 군 보건소장이 쯔쯔가무시·일사병 등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독사 피해 예방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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