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민권익위‘이동신문고’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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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민권익위‘이동신문고’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3.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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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강진군청에서 강진 장흥 영암 완도 등 4개 지역

 
대한민국 청렴1번지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에서‘이동신문고’가 운영된다.
강진군은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이동신문고’가 오는 18일 강진군청을 방문해 강진, 장흥, 영암, 완도 등 4개 군(郡)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현장상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군 단위로 개별?운영됐던 이동신문고가 올해부터는 광역으로 운영하게 되어 4개 군 대표로 강진군에서 설치?운영된 점이 지역민 이용편이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다. 전문 조사관·변호사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다.
특히 이번 상담반은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관련된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민?형사?호적?상속 등 생활법률, 은행?보험?증권?사금융 등 금융피해 분야에 대한 상담 조사관들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기회가 된다.
아울러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하여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복지분야 상담도 함께 한다.
또,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불만처리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참여와 금융 분야에서는 최대한 상담예약 신청을 받아 상담수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동신문고는 지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4개 군 대표로 실치?운영되는만큼 책임감을 갖고 많은 지역민들이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고충관련 상담 예약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당일 강진군청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관련 문의 ☎061-430-304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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