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앞 강진만(灣) 한 가운데 떠 있는 무인도인 ‘죽도’에 만개한 산벚꽃이 절정에 다다른 봄을 알려주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 봄꽃이 만개하여 멋진 경관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 5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탐진강 하천 주변과 금곡사 도로변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화창한 봄날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 1일 장흥군 억불산 기슭 소나무 숲에서 표고버섯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한다. 이른 봄에 수확하는 장흥표고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앞 들판이 노란색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사자산 기슭을 끼고 있는 기산마을에는 전원주택단지 로하스타운과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새 올망졸망 맺힌 매화 꽃망울들이 장성 필암서원 봄 풍경에 은은한 향기를 입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배향한다.
장흥군 회진면 한재공원 능선을 따라 할미꽃이 만개했다. 득량만을 한눈에 담고 있는 장흥군 한재공원은 10ha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 할미꽃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장흥군 연산리에 사는 한 부부가 전통 방식으로 수제 한과를 만들고 있다. 부부는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피고 직접 도라지 조청을 달여 한과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