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 군정목표 확정

천혜의 자연환경 지역 최고 가치, 찾고 싶은 장흥 조성

2018-07-13     임순종 기자

“수자원과 산림자원 활용 방문객 300만명 시대 열 것”

▲ 정종순 장흥군수

새로 출범한 민선7기 정종순 장흥군수호(號)가 군정목표와 군정방침을 확정했다.

장흥군은 민선7기 군정목표를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맑은 물과 푸른 숲을 아우른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 최고의 가치로 삼고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건강한 장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방침으로는 ‘정도·혁신·화합행정’, ‘건강치유 문화관광’, ‘풍요로운 농산어촌’, ‘행복공감 나눔복지’로 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취임 초부터 탐진강, 득량만 해역, 장흥댐 등을 갖춘 풍부한 수자원과 산림자원을 잘 보전하고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흥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탐진강을 중심으로는 예양교 하늘다리, 암벽 물폭포 등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 우드랜드비비에코토피아

지역 산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가로수길 조성을 시작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숲을 넓혀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둠벙, 도랑 살리기, 해양 쓰레기 수거, 조림사업 확대 등 지역 기초 생태계를 살리는 일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민선7기 추진방향과 실천의지를 담은 군정목표와 방침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려 군정 추진동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활용해 장흥군 방문객 300만명 시대를 열겠다”며, “유동인구 확대를 통해 군민 소득이 늘어난 만큼 군민이 느끼는 행복도 커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