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산악연맹, 보은산 우두봉에 이팝나무 식재

강진읍 승격 제82주년과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기념

2018-07-11     조창구 기자
 

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은 지난 1일 강진면에서 강진읍으로, 邑 승격 제82주년과 민선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기념일을 맞이하여 보은산 우두봉(439m)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작년, 보은산 산태봉에 200여년 된 소나무가 이유없이 죽은 것이 안타까워 지난해 7월 1일 강진읍 승격 제81주년 되는날 5년생 청단풍나무 1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2018 식목일 주간인 지난 3월 20일 화방산(402m) 정상에 5년생 황칠나무 1그루와 24일 6년생 청단풍 1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보은산 우두봉에 금릉8경 제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제단 양쪽에 이팝나무를 심으면 후손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에 착안하여 강진군산악연맹에서 ‘강진읍 승격 제82주년과 민선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기념일’ 맞혀 5년생 이팝나무를 심었다.

이날 심은 나무는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에서 4그루를 기증했다.

강진군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은 “이팝나무는 李씨의 밥을 뜻하며 조선시대 벼슬을 하면 쌀밥을 먹을수 있었다고하는 말에서 유례되었다”고 하면서 “이씨의 밥 즉,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으며, 번영과 풍요를 뜻하는 나무로 강진기후에 잘 맞고 적합한 수종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