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쾌거

농촌.문화관광 연계로 농촌일자리 혁신

2018-06-22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일자리평가는 지난해까지 실천한 지역일자리를 총망라해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그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광역지자체 포함 전국 244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중앙고용자문단에 의거 증빙서류 검사 등 서면평가, PPT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가내용으로는 정량평가(20%)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 등이 반영됐다. 정성평가(80%)에서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단체장의 의지, 담당 직원의 전문성, 우수 시책의 발굴 및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

강진군은 푸소체험 프로그램 등 농촌의 삶을 일자리로 만들고, 음악인 유치, 극단 구강구산 창단 등 청년의 꿈과 끼를 일자리로 만드는 일자리 정책추진과 가고 싶은 섬 가우도의 짚트랙, 마을식당 등 획기적인 노력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강진군은 향후 4년간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일자리 발굴과 청년일자리, 저소득층·어르신·여성 등 일자리 취약층 직업훈련 교육 실시, 농특산물 판매,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군민소득형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