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수련원,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

철저한 소독으로 집단식중독, 전염병 차단

2015-03-03     임순종 기자

 
강진군 다산기념관은 다산수련원 새단장에 발맞춰 지난 16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다산수련원 개보수 공사’를 조기 완료해 손님맞이를 앞두고 봄철 해빙기를 맞아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 해충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다산기념관은 수련원 각 생활관, 식당, 구 유물전시관 공중화장실 주변 등의 해충 발생 예상지에 대해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약품에 경유 등을 희석제로 사용하던 연막소독을 최소화하고 올해에는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는 ‘분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또 다산기념관은 3개월에 걸친 ‘다산수련원 개보수 공사’로 구석구석 먼지 및 유해물질이 남아있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청소도 병행 실시해 방역효과를 높였다.
이윤재 다산기념관장은 “2015년 다산공직관 교육생 및 체험프로그램 이용객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보수공사를 한 만큼 조리종사자들의 식품 위생관리 교육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시해 사소한 부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