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선생, 박형대 후보에 ‘당선 기원 메시지 보내’
“이 나라에서 크게 쓰일 수 있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2018-06-04 조창구 기자
지난달 28일 도올 김용옥 선생이 장흥도의원 기호 6번 박형대(장흥 1선거구)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장흥군민에게 박형대 후보를 소개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도올 선생은 메시지를 통해 “박형대는 평소 우리나라 농촌문제에 관하여 같이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인물로서 늘 항상 제 곁에 있었습니다. 그의 실천적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는 제가 우리나라 농촌문제를 고민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박형대는 정의와 평등과 자유를 존중하는 역사적 집안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의로운 가치관을 몸에 익혔으며, 사익에 구애됨이 없이 당당하게 농민의 삶을 선택하여 그 공동체와 문화를 지켜왔습니다. 공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오늘까지 빗나감 없이 꾸준히 건실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후보를 소개했다.
또한 “농촌이 죽으면 우리나라는 죽습니다. 농촌이 살아야 우리 민족의 미래가 있습니다” 라며, “박형대군이 이 나라에서 크게 쓰일 수 있는 인물이 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저는 우리나라 농촌문제를 심려하는 일념뿐입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박형대 후보는 “도올 선생이 격려의 마음을 담아 소개메시지를 보내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 며 “반드시 당선되어 도올 선생과 장흥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