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 ‘자문의 위촉식’

2018-05-30     서호민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이 지난 29일 강진 Wee센터 자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정신과 자문의로 위촉된 국립나주병원 김경민 전문의는 강진, 목포, 신안, 진도, 무안, 보성, 완도, 영암, 해남지역 청소년의 심리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Wee센터 자문의는 앞으로 정신적·정서적 고위기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해 해당 학생과 학부모 대상 심리치료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등 의학적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전문기관에 연계되지 못하거나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 Wee센터 관계자는 “자문의 위촉을 통해 Wee센터를 중심으로 고위기 학생들의 문제 원인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후속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전문기관 및 병원과 Wee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유지 및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