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개소
2018-05-28 조창구 기자
지난 24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사무실에서 박현동 도협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22개 시군 지회장, 김상윤 강진군의장, 관내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강진군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강진군지회장(차재훈)이 센터장을 겸직하며,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요원 1명이 상주한다. 주요업무는 공공시설 및 일반건축물의 편의시설 설치 관련 기술적 지원 및 상담을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개선을 유도하여 장애인들이 손쉽게 접근 및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종합상담과 실태조사, 관련교육 등도 함께 추진하여 관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재훈 센터장은 “우리 군에도 편의시설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장애물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현재 군 인구의 9.5%인 3,469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다.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 생활이동지원센터, 수화통역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