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농사 맞춤형 지원 농업인 소득증대 이끈다

경영안정자금, 상토, 농기계, 보급종, 피피포대 지원, 식품회사 계약

2018-05-16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벼농사 소득증대와 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대폭 확대와 육묘용 상토, 일손절감형 농기계 지원, 보급종 구입비 차액 지원, PP포대 지원, 식품회사 계약재배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8억원을 지원하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혜 대상자를 벼농사와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확대해 농가당 70만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5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지조의 효과를 얻었다.

5월 현재 한창 작업중인 벼 육묘용 상토를 군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해 5천103호, 20ℓ 27만여포에 해당하는 구입쿠폰을 배부해 지역업체에서 구입하도록 했고, 농협 등에서 어린모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구입쿠폰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곡물건조기와 관리기, 방제기, 최신 농기계인 농업용 드론까지 각종 농기계 구입비로 15억원을 지급해 일손 절감과 농작업 편이를 도모했다.

벼 우량 종자 보급으로 병해충 예방과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국립 종자원에서 보급하는 보급종 구입농가에게 일반종자와 차액을 50% 보조 지원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벼 포장재인 40kg PP포대와 800kg 톤백포대를 5천99농가에 6만429개를 공급해 농업인 생산비를 절감했다.

벼 수확기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대형 식품회사인 두보식품과 강진군 재배면적의 10% 이상인 1천ha 계약재배로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