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원어민 강사들 대상 한국어교육
2018-05-16 조창구 기자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관내 학교 원어민강사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강진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원어민 강사들이 한국어수업을 통해 한국문화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신설됐다. 한국어 전문 강사인 한인순 강사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5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저녁시간에 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옴천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및 2013년 강진군 지원으로 외국인노동자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했었다.
조성옥 센터장은 “외국인으로써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되며 배우고자 하는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