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학생자치회 만들기 한마음 한뜻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2018-05-16     조창구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지난 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28교 학생자치회 업무담당자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의 주인, 학생으로 바꾸는 것이 학생자치활동의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서헌 선생님과 고일석 선생님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강의와 토론활동을 통해 참석한 교사들의 마인드를 함양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자치회를 올바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교사들 간 의견 발표와 사례 공유, 실습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학교 현장에서 학생자치회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자치회 업무를 맡아서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나가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형식적인 학생회가 아닌 그야말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학생자치회로 학교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대정 교육장은 “학생 중심 학교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업무를 맡으신 선생님들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학생자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도·조언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문화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