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성료’
“어머니 아버님!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강진읍이 5월 보은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강진읍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읍민, 향우,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 했으며,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이강재 재경 강진군향우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가 이어지면서 기념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남포마을 이병장(48세, 남)씨가 효행상 도지사표창, 목리마을 유관호(73세, 남)씨가 효행상 군수표창, 화목한 가정을 이룬 서문마을 추대금(80세, 남), 홍암마을 정종연(87세, 남)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마을의 봉사자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동명마을 김동표(76세, 남), 서문마을 신중길(74세, 남)씨가 군의회 의장상, 읍민화합과 지역발전 공헌에 힘써온 평동마을 최정규(74세, 남)씨가 강진읍발전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기념식 말미에 읍사무소 직원들과 강진읍발전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이 어버이은혜를 불러 훈훈했다. 또 강진읍 노인일자리에서 만든 천연비누 전시 및 판매가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는 오찬과 함께 흥겨운 효도잔치가 펼쳐지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강진읍생활개선회가 800여명의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강진읍발전협의회원들과 강진읍 직원들이 호흡을 맞춰 성황리에 효도잔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