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 선거 양자대결…지방선거 경쟁 본격화

민주당 이승옥 후보 VS 평화당 곽영체 후보

2018-04-30     임순종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진군수 자리를 향한 6·13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군수 선거 후보들 간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평화당은 곽영체 전 도의원을 일찌감치 당내 후보로 낙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을 지난 24일 강진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과 평화당이 강진군수 후보 확정으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유권자를 향한 후보들의 차별화된 선거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승옥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지지해주신 당원동지들과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군민들이 원하는 강진의 새바람 새 시대에 부합하는 정책과 기획으로 낙후화 된 강진을 꼭 바꾸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년 반동안 강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해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강진이 잘 살 수 있는지? 지역의 현안을 연구하고 고민하여 해결방안들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며 “군민이 원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화당 곽영체 후보는 “지난 8년간 군민들의 애환을 듣고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강진의 미래를 생각해 왔다” 며 “강진이 차분하게 전열을 가다듬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강진을 위해 몸 바쳐 일할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 내가 선거에 나선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 예비후보는 “강진군은 대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개혁과 변화는 사람이 달라져야 한다” 며 “기본부터,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진군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생활 행정을 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