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한국민화뮤지엄 이벤트

2018-04-25     김채종 기자
▲ 한국민화뮤지엄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 진행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올해 한국민화뮤지엄은 ‘KB박물관노닐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KB박물관노닐기 사업을 통해 총 180명에게 180만원 상당의 관람과 체험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으로 총 2천명에게 3천500만원의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7월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 엄마들 카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4D라이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모두 4D 1회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사용 제한이 없이 누구든지 쿠폰 사진만 들고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하면 4D라이더를 1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4D라이더는 물고기가 용이 되는 등용문의 고사를 담아 과거길에 오르는 선비들의 소매 속에 넣어 주던 민화인 ‘어번성룡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가상체험 등 총 10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은 “박물관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강진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박물관 운영을 실천하여 앞으로도 강진군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