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강진군보건소 튼튼 혈관교실 운영

2018-04-14     김채종 기자
 

강진군보건소가 인구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튼튼혈관 교실 프로그램을 총 8회기 동안 운영한다.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꼽을 수 있다. 뇌졸중,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이 바로 고혈압과 당뇨병이므로 질환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관리는 필수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법, 스트레스 해소 위한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혈관건강을 위한 영양‧식단 관리법교육 등의 주제로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튼튼혈관교실에 참석한 김영자씨은 “운동과 병행한 교육이 재밌기도 하고 건강관리에 유용할 것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송나윤 보건소장은 “주요 만성질환은 영양관리,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과 질환을 잘 관리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 보건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튼튼혈관교실 운영에 관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