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식 도의원, “전남 청년고용률 33.9% 불과”

청년일자리 정책 실효성 의문…정책대안 제시

2018-04-09     임순종 기자
▲ 이충식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충식 의원(장흥1)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충식 의원은 “2017년 전남의 청년 고용률이 33.9%로 광역도 평균 42.1%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도 37.8%로 광역도 평균 46.5%에 미달하는 등 청년고용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 며 “재정투입형 일자리 만들기가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고 청년일자리에 대한 장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정부와 전남도가 시행하는 정책은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비정규직과 한시적 일자리를 양산해 예산이 끊기면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실과 동떨어진 보여주기 식 정책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충식 의원은 “지난해 강진 신마항 - 제주 서귀포항간 화물선 운항으로 인근 장흥군 등 해역 어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고 예산 250억원이 투입된 신마항이 불과 6개월 만에 무용지물로 전락해 휴업 상태인 것은 주먹구구 행정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며“어업피해 보상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