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부산초교, 지역문화유산 알기 체험

부춘정 및 열녀비 탐방으로 효 문화 함양

2018-04-02     서호민 기자
 

장흥군 부산면은 지난달 30일 부산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부춘정과 열녀비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탐진강 상류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면은 강을 따라 4개의 정자가 들어서 있고, 주변 마을입구에 효열비 15개소가 세워져 있다.

부산면은 효 문화 잘 발달된 지역 정서와 조상의 높은 선비정신에 대해 지역 꿈나무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이 같은 탐방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초등학교에서도 아동문학가 ‘김녹촌 문학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문화유산 알기에 힘쓰고 있다.

이날 문화해설에 나선 문병길 부산면장은 “조상의 참된 가치관과 삶을 잘 배워 오늘날 우리 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윤리와 도덕성이 새로운 지표를 발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