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인·지역민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귀농인 지역민 융화 위한 워크숍
2018-04-02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지난달 26일부터 23일 이틀간 귀농인과 새마을부녀회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과 지역민 융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강진군 새마을 부녀회와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리더들과의 교류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강진군 정착을 위한 필요 사항과 고려사항을 인지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귀농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1박2일 동안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의 6차산업 선진지 현장을 견학하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귀농인 김영미씨는 “강진으로 오고 귀농인들과는 귀농사관학교를 통해 자주 소통할 시간이 있었지만 지역민들과는 동네 주변 주민들 이외에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하며 강진에 더 깊은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귀농사관학교 설립을 하는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