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강진군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2018-03-29     임순종 기자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6일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및 복지시설 관리자, 교직원, 희망 주민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목포한국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3명의 교육강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대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을 이용한 심장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4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실감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기까지는 무엇보다 반복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마을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 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 뿐 아니라 사망까지 이르게 되며, 나 자신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대처능력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